수줍어하는 유부녀▶거칠게

* 알몸 그대로 방에 들어갔다. 침대 위에 알몸으로 엎드려있는 누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윤기나는 피부와 육감적인 몸의 굴곡, 특히 풍만하게 부풀어 오른 엉덩이와 그 계곡 사이로 언뜻 비치는 검은 덤불의 모습은 내 심장을 미쳐 날뛰게 하기에 충분했다. 누나는 절정 뒤의 여운을 즐기다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시선을 돌렸다. “누, 누구? 어맛, 난 몰라!” 

* 두툼하게 맞물려 있던 누나의 조갯살이 찔꺽 벌어졌고, 그 은밀한 살덩이 사이에 물기가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부끄럽게도 옷이 남김없이 벗겨지고, 수건이 온몸을 애무하듯 스쳐가자 그만 흥분해 버린 것이 분명했다. 엉덩이를 좀더 벌리자 유부녀의 것이라고 하기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연한 핑크빛을 띠고 있는 구멍과 꽃주름이 드러났다. "누나 구멍, 너무 예뻐!"

* 허겁지겁 그녀의 치마를 들쳤다. 생각대로 노팬티였다. 새까만 수풀에 도톰하게 솟은 둔덕과 수줍은 듯 입을 벌리고 있는 털구멍. 촉촉한 물기가 느껴졌다. 그녀의 가랑이를 찢듯이 쫙 벌렸다. 잠시 힘이 들어가던 그녀의 다리가 맥없이 벌어졌다. “아까 나 왔을 때 자위하고 있었죠?”나는 그녀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걸 어떻게 알았… 아흐흑!”

정통파 관능소설 작가 독고향과 소우. 오랜 세월 관능소설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리얼하고 자극적인 설정과 과감한 묘사가 좋다. 제1세대 관능소설 작가군. 독고향과 소우의 29금 소설을 커피 한잔 값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즐겨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