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타는 요소(강제 성관계, 3P)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공개 에피소드 포함. #능글공 #미인공 #다정공 #절륜공 #존댓말공 #이기적이공 #이럴 줄은 몰랐공 #내 친구가 최고공 #눈치 빠르공 #재벌수 #순정수 #다정수 #적극수 #연애하고 싶수 #탑이었수 #포기 못하겠수 #현대물 #몸정>맘정 #삼각관계 #3P #이공일수 #연애는_결국_몇명이_하는_거? 현란한 밤을 보냈다. 그것도 한 번에 두 남자와. 한 명은 애인, 다른 한 명은 애인 친구. “나를 좋아하는 그 마음을 상현이한테 조금 나눠줬으면 좋겠어요.” “연애는 둘이 하는 거예요. 난 셋이 하는 거 취미 없어.” “그럼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하면?” 이상현이 자신을 좋다한다는 말 같은 건 믿지도 않는다. 마음을 나눠 주라는 무진의 말에도 동의할 수 없다. 하지만 동시에 무진을 포기할 수도 없다. 바뀔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이런 이상한 관계는 그만해야 하는데 이제는 멈추고 싶지 않아졌다. 그렇게 세 남자를 꼭지점으로 둔 트라이앵글이 생겼다. 기묘하리만치 위태로운 감정의 화살표. 그토록 완벽한 도형의 균형을 깨는 건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