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전남편과의 원나잇. 괜찮을까? “우리 화끈하게 자고……. 타인처럼 살자. 나하고 남남 되려고 이혼한 거잖아.” 소꿉친구였으며, 첫사랑이었고, 남편이었던 남자 서도재. “대체 뭘 하겠다는 건데?”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모현이랑.” 시작? 6년 전 이혼을 통보하고 떠났으면서 시작이라. “우린, 끝났어.” 그는, 덜 아팠나 보다. 그러니 그 말이 이렇게 쉽게 나오겠지. “갖고 놀아. 상관없어. 버리지만, 마.” 헤어진 이유도 모르는데, 돌아온 이유도 모르겠다. 자꾸 그녀의 삶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네 가슴에 멍들었다면, 내 가슴에는 피멍 정도는 들어 줘야지. 계속 차. 계속 거절해. 지치지 말고.”
Ratings and reviews
1.0
1 review
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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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6, 2024
송민선 작가의 '전, 남편입니다' 2권이라고 되어 있어서 구입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전혀 다른 책이군요. 어떻게 반품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수백권의 책을 구입했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너무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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