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래티샤 콜롱바니는 1976년 프랑스 보르도 출생으로 루이 뤼미에르 영화학교에서 카메라, 조명, 특수효과에 대해 공부했고, 파리 국립 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다. 프랑스에서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단편영화 마지막 메시지Le Dernier Bip, 1999년 메모리 칩Memoire de Puce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연출했다. 2002년에는 한국에서도 개봉한 오드리 토투 주연의 영화 히 러브스 미A Lafolie... pas du tout의 감독을 맡아 호평 받았고, 2008년에는 카트린 드뇌브 주연의 영화 스타와 나Mes stars et moi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감독했다. 2017년, 첫 장편소설 《세 갈래 길La Tresse》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세 갈래 길》은 프랑스 사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 세계 27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역자 임미경은 서울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볼티모어의 서》, 《여성과 성스러움》, 《적과 흑》, 《페르소나》, 《시작은 키스》, 《앨라배마 송》, 《포르노그라피아》, 《암고양이》, 《열병》, 《남자를 사랑해야 한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