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합본] 애원 (전2권/완결)

· 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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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지금 널 갖는 남자는 나야. 앞으로도 나고.” 더러운 사생아, 화냥년의 딸, 갈 곳 없는 외톨이. 지옥 같던 혜원의 삶에 손을 내밀어 준 사람. 벗어날 수만 있다면, 그 집에서 달아날 수 있다면. 혜원은 그렇게, 그에게 빠져 버렸다. “난…… 몸과 마음이 따로 놀지 않아요.” 시작은 복수였다.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이었기에. 오롯이 그를 담은 눈동자도, 떨리는 숨결과 체온도 깊이 새겨진 상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잊어서는 안 될 이름을 지워 버린 여자와 담아서는 안 될 마음을 가져 버린 남자. 감춰진 진실 아래 갇혀 있는 진심을 외면하고 먼 길을 돌고 돌아 가까스로 다시 만난다. “사랑이 뭔 줄 알아요? 아끼고 위하는 마음.” 어느 날, 바람이 불었습니다. 시리도록 춥고 설레도록 따뜻한 바람이. 내 안에…… 그대라는 바람이 불었습니다.

평점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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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2020년 1월 30일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은성의 편집적이고 광적인 사랑이 자칫 타인에겐 병으로 치부되겠지만 정작 자신이나 상대방인 혜원에겐 더없이 필요한 비타민이자 삶의 근원이 되어 주었네요 비록 어긋나서 돌고돌긴 했지만 꼭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믿음과 사랑으로 잠시 휴식기간을 갖은후 필연에 의해 기적과도 같이 재회한 두사람! 아무리 로설이지만 정말 진심 짜릿합니다 아픔이 많은만큼 더더욱 간절한게 사람 맘이겠지요 절절한 사랑 이야기! 재밌게 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늘 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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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도쿄마블 양자리. 소심의 극치를 달리는 엉뚱한 O형.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보통 사람. 해피엔딩을 지향하는 몽상가. -출간작- [바람이 불다] -출간 예정작- [착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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