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니라, 이거…… 떨어트리셨어요.”
길에서 잘생긴 남자의 돈을 주워 줬는데,
“비, 비키세요……. 안 비키면 소리칠 거예요.”
“아, 시발, 존나 귀엽네.”
“여자는 존나 귀여운데, 너는 존나 징그럽네.”
술집에서 다시 만난 그가 치한들로부터 구해 줬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고딩…… 이었어요?”
“네.”
그런 그가, 이번에 교사로 부임한 고등학교의 학생이었다니!
너, 왜 자꾸 마주치니!?
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