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SM, 하드코어, 강압적인 관계가 주를 이루는 소설입니다. 구입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재벌가의 숨겨진 사생아인 권민, 그는 학창시절 첫사랑인 세현에게 고백했다가 심한 왕따를 당하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괴로워한다. 권민은 복수를 결심하고, 세현을 비서를 가장한 성노예로 만드는데…. *작품 속 일부 “형, 왜 그래?” 준현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왜 그러냐니까?” 그의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세현의 하얀 얼굴이 더욱 새하얘졌다. 손이 묶이고 바지가 벗겨진 채, 침대에 묶여서 남자에게 범해지는 모습을 준현에게 보여줄 수는 없었다. 하지만 권민은 준현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세현의 허벅지를 꽉 잡고 왕복을 시작할 준비를 했다. 아니, 일부러 보여줄 생각인 것 같았다. 그는 자신에게 복수를 하려는 것이다. “제발…. 용서해주세요.” 세현은 눈물이 가득 맺힌 얼굴로 애처롭게 사정했다. 그러자 권민은 악랄한 미소를 지으며 세현을 내려봤다. “너는 누구지?” 세현은 권민의 말뜻을 알고 입술을 깨물었다. 싫었다. 절대로 이 말을 해서는 안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노예입니다.” “나는.” “…주인님입니다.” “그럼 부탁을 할 때는 뭐라고 말해야 할까?” “주인님…. 용서해주세요.” 세현은 말을 마치자마자, 굵은 눈물을 떨어뜨렸다. 권민의 입가가 더욱 악랄하면서도 흡족하게 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