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아가씨 공부를 책임지실 분입니다.” “내가 왜 아저씨의 아가씨에요? 그냥 지서라고 부르든지 아니면 거기 학생이라고 부르세요.” 아버지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남궁가문에 들어간 대현. 대현은 그곳에서 지서를 만나고 그 둘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남궁가문이 몰락하게 되면서 대현과 지서는 헤어지게 되고, 지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신분까지 위장해 복수를 준비하게 된다. 십여 년 후 대현과 지서는 다시 만나게 되는데…… 권력과 재력 싸움의 희생양이 된 가문의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지서! 그녀의 복수는 이뤄 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