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아이를 가지다 2(완결)

· 와이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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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예린이가 내 애를 임신했어.” 입양아라서 누구보다 외롭고 서러운 어린 시절을 보낸 한서은. 그녀에게는 오랜 꿈이 하나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 뒤 아이를 낳아 진정한 가족을 이루는 것. 그러나 생일을 맞은 서은은 늘 저를 괴롭혔던 여동생 예린이 제 남자 친구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갑작스럽게 무너져 버린 세상으로 술에 기댈 수밖에 없던 그날. 술에 취한 서은은 상사 주지혁과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잊게 해 달라고 말해 봐. 그럼 해 줄 테니까.” “잊게…… 해 주세요.” 그 하룻밤 일탈로 전 남자 친구의 아이가 아닌 상사 지혁의 아이를 갖게 되는데……. *** “그날 일은, 부디 잊어 주세요.” “잊을 거면 그 새끼나 잊어. 난 못 잊으니까. 사실 한 비서도 잊지 못할 텐데?” 지혁이 싱긋 웃으며 자신만만하게 말을 이었다. “어떻게 잊겠어. 그렇게나 좋아했는데. 그러니 고분고분 나한테 졸라 댔지. 해 달라고.” “……사장님!” “아, 헤어진 애인 때문에 울고 싶어질 땐 말해. 또 울려 줄 테니까. 너무 좋아서 울도록 말이야. 그때처럼.” 마치 악마처럼 치명적인 미소였다. #임신튀 #원나잇 #속도위반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권선징악 #재벌남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능력남 #상처녀 #순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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