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 “선생 쪽이 아들놈을 유혹했다고 정직하게 인정하겠습니까?”
“그, 그게 아니에요. 유혹하는 짓 따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믿어주세요, 야마모토 씨.”
“이 사진이 무엇보다도 훌륭한 증거겠죠. 당신은 지금이 여자로서의 한창때요. 이처럼 무르익은 육체로서는 남자가 그리워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그렇지만 적어도 당신은 교사요. 거기에 제자를 끌어들여서는 안 되죠.”
“아닙니다. 나는 강제로...”
“내 아들인 겐지의 잘못이라고 말씀하실 참이오?”
“......”
레이코는 말문이 막혔다. 상대는 S고교의 PTA 회장이며 시의회 의원이다. 일개 여교사가 맞서기는 힘들다.
“남자가 그립다면 이 내가 상대를 해주지.”
“네엣...?”
“두 번 다시 학생을 꼬드기는 일이 없도록 내가 지도해 준다고 하는 뜻이야, 마에다 선생.”
야마모토는 손을 스윽 뻗어 레이코의 히프를 스커트 위로 주물렀다.
“무, 무슨 짓이에요?”
레이코는 야마모토를 노려보면서 그의 손을 뿌리쳤다.
“선생은 욕구불만인 거야. 그러니 내가 그 욕구를 채워주겠다는 거야.”
야마모토는 일어서서 레이코의 블라우스를 입은 가슴팍에 손을 내밀어 왔다.
“이러지 마세요, 야마모토 씨.”
“얌전히 굴어, 선생. 나를 화나게 만들면 무서운 일을 겪게 될 거야.”
야마모토는 레이코를 끌어안고서 그녀의 귓불을 날름 핥았다.
“싫어요. 놔주세요.”
야마모토의 팔 안에서 레이코는 필사적으로 몸을 뒤틀었다.
“저 사진들이 거리에 뿌려지고 싶지는 않겠지, 선생.”
“......”
“그러니까 고분고분 내 여자가 되란 말이야. 괜한 고집 부리지 말고.”
야마모토는 레이코의 귓가에 뜨겁게 속삭이면서 타이트 스커트의 호크를 재빨리 풀었다.
“앗...”
스커트가 장딴지까지 벗겨져 내려갔다.
즉각 야마모토의 손이 팬티 스타킹에 감싸여 있는 관능미 넘치는 두 엉덩짝을 주무르면서 휘감아 왔다.
“이거 정말 풍만한 고탄력의 엉덩이로군.”
“싫어요. 만지지 마세요.”
레이코는 야마모토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열심히 야마모토의 가슴팍을 밀었다.
“너무 큰 소리를 내면 교장과 교감이 들어올 거야. 그래도 괜찮겠어, 선생?”
야마모토는 미인 여교사의 히프에 달라붙어 있는 하이레그 팬티를 팬티스타킹과 함께 끌어내리려고 했다.
“안 돼. 벗기지 말아요!”
그 말도 헛되이 서서히 레이코의 희고 부드러운 피부가 발가벗겨져 드러나게 되어졌다.
“음란 여교사 따위로 불리고 싶지는 않은 모양이지, 선생.”
야마모토가 징글맞게 웃으며 말했다.
“협박하는 겁니까?”
“괜히 저항하지 말라는 뜻이야, 선생.”
미인 여교사의 터질듯이 풍만하고 비단처럼 매끄러운 두 엉덩짝이 완전히 드러났다.
그 눈처럼 새하얗고 탄력 넘치는 매끄러운 엉덩이 살에 야마모토의 끈적끈적한 손이 끈끈하게 기어 다닌다.
“안 돼요... 만지지 말아요...”
하지만 이미 히프가 드러나고 만 레이코의 저항은 약해졌다.
결국 야마모토에게는 저항해도 소용없다고 하는 체념도 작용했다.
“정말 좆 꼴리는 멋진 엉덩이야, 흐흐흐.”
손에 착착 감겨오는 미인 여교사의 탄력 넘치는 히프의 감촉에 야마모토의 육봉은 더욱 커져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