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이별까지 선고받은 그녀가 슬픔에 젖어 홀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6년 전의 제자와 마주하게 된다.
불량 학생이었던 그에게 범죄자 같은 느낌을 받으며 긴장했지만
그는 뜻밖에 알 수 없는 느낌으로 다가와 혜경에게 함께 술을 하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