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2012년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던 소설과 동일작입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기 위해 뛰지 않는 심장을 안고 달린 한 남자. “10년이나 지난 일이야.” “아니. 나에게는 매일 어제 같은 기억이었어. 한 번만. 한 번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런 등신 같은 짓은 안 했을 텐데. 이름 같은 거, 백 번이든 천 번이든 불러줄 수 있을 텐데. 내가 아끼고 참았던 거, 모조리 널 위해 해줬을 텐데!” “그래서 이제 와 어떡하자고. 그래서 지금 네가 하자는 게 뭔데!” “사랑! ……다시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 불꽃 같은 남자 민강욱과 얼음 같은 여자 송윤재의 심장을 두드리는 사랑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