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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척하는데 사실은 다른 거, 그게 제일 싫어.”

현대인의 불안을 정교하게 직조하는 도시적 감수성의 대가 정이현 작가 신작 소설

모르는 새 내가 팔아버린 것과 내가 빼앗긴 것, 그리고 잃어버리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다미’는 유명 학원의 상담실장으로 일하며 치열한 경쟁과 부모들의 과도한 교육열 속에서 살아간다. 남자 친구 ‘우재’와 함께 고급 아파트를 보러 다니는 ‘부동산 투어’에 빠져들면서, 아주 구체적인 최애 부동산 리스트를 가지고 하나하나 도장깨기를 시작한다. 우재는 임장을 다니며 상류층의 일원이 된 듯한 착각을 즐기지만, 다미는 왠지 비싼 집을 볼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더욱 고조된다. 한편, 다미는 학원에서 한 학생으로부터 시험지를 미리 보여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사람 하나 살려주신다고 생각하면 안 될까요. 제발요.” 이 소설은 현대사회의 계급과 욕망, 윤리적 딜레마를 현실적인 디테일과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날카롭게 보여준다.

저자 정보

저 : 정이현 (鄭梨賢)

200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낭만적 사랑과 사회」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 『너는 모른다』 『사랑의 기초-연인들』 『안녕, 내 모든 것』, 중편소설 『알지 못하는 모든 신들에게』, 소설집 『낭만적 사랑과 사회』 『오늘의 거짓말』 『상냥한 폭력의 시대』 등이 있다. 이효석문학상,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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