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 2권

· 비비드 Aklat 2 ·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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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느 곳보다 더럽고 위험한 곳에 사는 나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금빛 눈동자를 가진 남자를 만났다.


필리핀 카지노 이사이자, 황성의 간부인 남자 현우성.

그는 나를 애정하는 듯했다.


"죽을 때까지 내 옆에 있을래?”

“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러고 싶어요.”


그가 나를 이렇게 뜨겁게 봐 주는 이유가 애정이 아닐 리 없었다.

내가 평생 받아보지 못한 것을, 그가 준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의 곁을 떠나고 싶을 수가 있을까?

가장 따뜻하고 벅찬 곳이 이곳인데.


그리고 얼마 후, 그가 내게 접근한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

그는 내 친부의 부탁으로 내게 접근한 것뿐이었다.

그가 원하는 건 장기이식에 필요한 내 신장이었다.


“드릴게요. 어차피 이 땅 위의 것은 다 당신 거니까요."


그러니 이만 버려 달라고 그에게 애원했다.


거짓뿐이었으면서 왜 나를 놓아주지 않는 걸까?


“때, 때리지 마세요.”


나도 모르게, 폭력에 학습된 몸을 스스로 방어하듯 그에게 말했다.


“잘못했어요. 이제 면도기 안 만질게요. 그러니까…… 아프게 하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하……. 씨발.”


그의 긴 한숨이 나를 또다시 긴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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