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브램 스토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더블린에서 태어나, 일곱 살 무렵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몸이 약했다. 건강해져 학교에 입학했고, 열여섯 살 때 명문 트리니티 칼리지에 들어갔다. 졸업 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신문에서 연극 비평가로서 글을 썼다. 이후 배우 헨리 어빙의 비서가 되어서도 틈틈이 작품을 썼고, 대학 선배인 르 파뉴의 《카르밀라》를 읽고 영감을 받아 쓴 《드라큘라》를 1897년에 출간했다. 서간체 형식의 장르 소설인 《드라큘라》는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발표된 지 1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에 게 읽히고 있으며, 뮤지컬, 영화 등으로 꾸준히 재창조되고 있다. 역자 : 김하나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말글 에이전시 소속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프랑켄슈타인》, 《최후의 인간》, 《셜록 홈즈의 귀환》, 《세상 끝의 우물 2》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