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는 아직 자신이 사춘기에 들어선것을 몰랐다. 다만 요즘들어 아침이면 자기도 모르게 단단히 솟아오른 자신의 성기를 보며 당황해 하거나 자꾸 여자들의 다리와 가슴에 시선이 가는것에 대해 자신을 이상하게 느끼는 정도였다. (중략) 그렇게 그해 여름의 시간은 유를 너무나 빠른 변화로 몰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육체의 문이 열린 사춘기소년에게 쾌락의 바람은 필연처럼 회오리쳐 오고 있었다. (중략) 유를 바라보는 미소띤 누나의 눈빛속에서 분명 호감이상의 그 어떤것이 느껴지고 있었다.얇은 부라우스밑으로 보여지는 가슴의 둥근 곡선...뽀얗게 피어나는 살결...누나의 모든것이 유의 가슴을 뛰게하고 있었다.
Художественная литератур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