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상사 [삽화본] 2

· 윈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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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lapi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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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 하면 벗겨서 내쫓는다.” 그가 헛웃음을 치고는 눈썹을 모았다. “내가 우스워 보여? 왜 매번 나를 보면 뭘 해 달라는 거야? 7년 전에는 하룻밤이라더니 이젠 평생이야? 결혼해 달라고? 그것도 전 남친에게 분풀이하고 싶어서? 대답해 봐요. 지윤채 대리.” 장난기라고는 하나 없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화를 내는 것도 아니었다. 느긋한 말투는 놀리는 것 같은데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은 여전했다. “나 다 괜찮아요. 선배한테 7살 난 애가 있다고 해도 받아 줄 수 있어요.” 나름 용기를 낸 말이었는데. 그는 기가 막힌다는 듯 웃었다. “내가 안 괜찮아. 내가.” “팀장님, 아니 선배….” “그 입 다물어. 더 말할수록 엉망이고 수습 불가야! 한 번만 더 술 먹고 결혼하자고 하면 벗겨서 내쫓는다.” 그랬던 그가…. *** 우리 결혼 남들 볼 때만 그럴싸해 보이라고 하는 결혼 아닌가요? “아닌데.” “그러면요?” “내가 소문과 달리 뭐든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서. 이왕 하는 결혼 잘 살아야지. 밤이고 낮이고 최선을 다해 잘.” 불량한 선배가 상사가 되어 돌아왔다. 이 선택 잘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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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명 : 최연 * 산책하는 거 좋아합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더 좋죠. 즐거움을 드리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저서: 아내사직서, 대표님의 아이, 전남편의 프로포즈. 최상의 조건. 로얄 스캔들. 위험한 스캔들. 훔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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