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 한 붉은 종이가 하나둘씩 늘어 갔다. 복도를 장식하고 있던 갑옷과 대리석 조각상에 붉은 종이가 나붙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된 붉은 종이의 행렬은 어느새 옥좌가 있는 방까지 이어졌다. 옥좌 앞에 놓여 있는 두 개의 청동 화로도 그 종이의 급습을 피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종이가 옥좌 뒤에 걸려 있는 액자에 붙는 순간……. 북쪽의 마왕. 빙하의 대지를 지배하는 자, 에피키온 4세는 소리치고 말았다. “그것만은 안 돼애애애애애!”
Фантастика и фэнтез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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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아직 20대라고 우기는 남자. 커그, 문피아, 이글루스 등지에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간작 - 강소일문, 삭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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