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자와 도전은 눈이 마주쳤다. 시계 바늘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느꼈다. 시간은 그렇게 멈춰 버렸다. 5년이 지났는데 단번에 상대를 알아봤다. 베이비시터 감봉자. 5년 전 하룻밤을 보낸 남자, 공도전과 다시 만나다. “당신은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단지 충격일 뿐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고요?” “의미를 둬서 뭐하게요? 우연히 만난 남자와의 하룻밤이었어요. 게다가 내가 먼저 도망쳤고요.” “그날 이후로 날 생각한 적 있습니까?” “아니요.” “단 한 번도?” “네. 단 한 번도요.”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 하던데?” 도망쳤던 여자와 그녀를 잊지 못했던 남자. 5년 후 재회한 두 사람의 로맨스.
Roman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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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를 사랑하는 여인. 아이쇼핑을 사랑하는 여인. 책 읽는 것을 사랑하는 여인. 글 쓰는 것을 사랑하는 여인 ▶ 출간작 e-book [그대 눈물 빛이 되어] [두 번째 남자, 첫 번째 사랑] [강탈] [빛이 드는 그들의 사랑] [바람속의 꽃잎] [그대와의 거리] [그대를 향한 마음] [달빛속의 미소] [무지개속의 미소] [소유의 조건] [이중계약] [회색빛 열망] [얼룩진 교감] [애증의 심판] [불나방의 자살] [망각의 선율] [하얀 이방인] [핏빛연심] [비운의 시녀] 종이책 [흔들리는 영혼] [강탈] [달빛속의 미소] [무지개속의 미소] [여름을 바다에 묻다] [소유의 조건] [이중계약] [회색빛 열망] [애증의 심판] [불나방의 자살] [망각의 선율] [하얀 이방인] [핏빛 연심] [비운의 시녀] [얼룩진 교감] [인연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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