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캠퍼스물 #계약연애 #몸정>맘정 #오해 #코맨틱코미디 #달달물
#능글남 #계략남 #능력남 #절륜남 #평범녀 #사이다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대학가 앞에서 원룸 건물을 하고 있는 집의 딸, 카우. 그 대학을 다니는 키우는 최근 알게된 남자 친구의 배신에 치를 떨고 있다. 그런데 외활머니 병간호를 위해서 다른 도시에 간 카우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밀린 월세를 받아내라고 부탁한다. 기세등등하게 밀린 월세의 주인공을 찾아간 그녀. 생각보다 훤칠한 남자가 나타난 것이 조금 당황스럽지만 월세는 받아내야 한다.
월세 대신 다른 것을 주고받기로 결정한 두 남녀. 몇 달 동안 밀린 월세를 청산하고, 선불까지 지불하는 데 며칠이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볼이 빨개지는 글을 읽는 게 좋아서,
가슴이 심쿵하는 글을 쓰고 싶은,
'볼빨간피치' 작가입니다.
요즘은 바다가 너무 좋아서,
바다 보이는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게, 글이, 바다가 행복의 이유가 되듯
여러분께도 제 글이 작은 행복(?)이 되길....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6쪽)
<미리 보기>
한 달 전.
K대학교 원룸촌에는 적은 평수의 원룸들이 밀집되어 있었다. 그 중 학교와의 접근 거리와 풀 옵션까지 해피원룸은 인기가 많았다. 특히 해피원룸의 백미는 옥상이었다. 대부분은 원룸 건물들은 뷰가 앞 건물의 벽이었다. 그러나 해피원룸은 학교 앞 호수와 숲이 보였다. 옥상을 작은 정원처럼 꾸며놓았다. 그래서 대학생들 사이에 해피원룸은 원픽이었다.
"엄마, 언제 와. 나 수업 받는 것도 바쁘다고."
K대 국문과 2학년 박카우였다. 해피원룸 주인의 딸이기도 했다. 카우 엄마는 일주일째 고향인 진도에서 올라오지 않았다.
"할머니 퇴원이 길어져서...네가 월세만 좀 체크해 줘."
"엄마 통장에서 확인하면 되잖아."
"다 들어왔는데 301호 치대생이 2개월째 미납이야. 이번 달이면 3개월이야. 더 밀리면 방 빼라고 전해.
"뭘 3개월까지 참았어? 바로 빼지?"
카우가 짜증을 내자 카우 엄마가 살살 달랬다.
"할머니 병원 모시느라 정신없었잖아. 그거만 좀 부탁해. 딸."
"치... 엄마는 할머니 때문에 개고생했으면서 지극정성이다."
"딸,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니야. 너도 엄마 돼 봐. 그런 말 나오나."
"치... 알았어. 근데 맨입으로?"
"좋아. 301호 받은 월세는 네 용돈!"
"히히히. 오케이."
카우가 한숨을 내쉬었다. 카우는 아픈 할머니가 불쌍하다가도 미웠다. 엄마는 가난한 할머니 때문에 학교를 못 다녔다. 나중에 들어보니 K대학교를 그렇게 가고 싶었다고 했다. 카우는 엄마 원대로 죽어라 공부해서 K대를 합격했다. 그리고 엄마는 악착같이 번 돈으로 원룸 건물을 매입했다.
벌컥-
옥상 문이 열렸다. 카우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문가영이었다. 가영은 두 손에 봉지 가득 캔 맥주를 들고 올라왔다.
"왜 이제야 와. 기다리다 목 빠졌다."
"야. 지금 그게 문제가 아냐? 이거 좀 봐 봐."
가영이 누군가에게 받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담긴 휴대폰을 내밀었다.
사진에는 K대 체대생이자 카우의 남친인 유상민이 같은 학과 주별님이라는 여자애와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하... 이 새끼가... 돌았나?"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여황제의 은밀한 정복_한달식비
다른 이의 꿈_다른이의꿈
오빠가 잠든 사이에_다락방꽃
팬티 팔이 소녀_고추선
경국지색_발기해서생긴일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볼이 빨개지는 글을 읽는 게 좋아서,
가슴이 심쿵하는 글을 쓰고 싶은,
'볼빨간피치' 작가입니다.
요즘은 바다가 너무 좋아서,
바다 보이는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게, 글이, 바다가 행복의 이유가 되듯
여러분께도 제 글이 작은 행복(?)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