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스로 탈출해 외딴집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오랜 기간 감금된 채 살아가던 서정을 만난다.
이든을 이미 알고 있다는 서정의 말에 그는 어렴풋한 기억을 떠올린다.
눈보라 속 백시(白視) 현상과 같은 상황에서,
이든과 서정은 서로를 의지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
“저 강이든 씨를 알아요. 아니, 만났던 적이 있어요. 우리 구면이라고요.”
“날 안다고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미간을 찡그리는 이든에게 그녀가 속사포처럼 빠르게 말했다.
“나는 이곳에 감금돼 있어요. 오늘이 67일째예요.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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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