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와 삶의 강: Mystr 컬렉션 제329권

랜돌프 베드포드‏

דצמ׳ 2022 · Mystr 컬렉션 ספר 329 · 위즈덤커넥트

ספר דיגיטל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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מידע על הספר הדיגיטלי הזה

<책 소개>
스티븐 빈은 호주의 중동부를 가로지르는 강 위를 운항하는 화물선의 소유주이자 선장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선행으로 인해서 그는 '사마리아인' 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사실 그는 영국 본국에서 범죄를 저질러 호주에 유배를 온 죄수 출신이다. 지금은 선한 '사마리아인' 이 되었지만, 스티븐 빈을 광기에 젖게 만드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과거 감옥에 갇혔을 무렵, 자신과 다른 죄수들을 교도소장에게 팔아 넘기고, 자신은 사면을 받은 밀고자에 대한 기억이 그를 복수심에 가득 차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 소개>
랜돌프 베드포드 (George Randolph Bedford, 1868 - 1941) 는 호주의 시인, 소설가, 정치가이다. 그는 호주를 배경으로 한 여행기와 서정시, 단편 소설 등을 집필했고, 호주의 자연과 천연자원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 정치가였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58 (추정치)
<추천평>
"호주의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한 모험과 복수, 사랑, 성숙의 서사시. 영국이 호주를 유형지를 사용했던 시절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소재의 단편 소설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미리 보기>
호주 중앙 동부 지역의 거칠고 불타오르는 듯한 양 목장에 물을 공급하는 것은 강력한 물길을 가진 달링 강과 좀 더 작지만 기만적으로 흉포한 작은 강물들 여러 개이다. 겨울에는 홍수가 나고, 여름에는 용광로가 되는 그 지역에는, 태양과 잘 구워진 모래 먼지, 그리고 언제나 말라 있는 고무 나무가 모두 둔탁한 붉은색을 띠고 있다. 이른 봄은 다른 계절들이 심하게 흉포한 것만큼이나 매우 섬세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 '강가의 사마리아인' 은 그 지역 한가운데 살았다. 그리고 그 지역에는 오늘날까지도 그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다.
하지만 강물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그가 사마리아인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고, 그들 역시 사마리안인들은 아니었다. 그의 진짜 이름은 스티븐 빈이었다. 농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를 '예전에 잘나갔던 사람' 이라고 불렀다.
그는 70살이 넘은 나이였지만, 고무 나무 줄기 만큼이나 꼿꼿한 몸을 가지고 있었고, 30살이나 어린 사람들보다 강한 힘을 가졌다. 반면에 그는 아이들 만큼이나 친절했고, 그의 발은 무덤 근처에 머물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어느 날 죽어가면서 듣게 되는, 귓가에 울리는 놀라운 노래의 앞 구절이 이미 그의 귓가를 떠돌고 있었다. 물론 그 노래는 새로 태어난 아기가 한동안 잊지 못하는 바로 같은 노래이기도 했다.
세상이 그를 취급한 방식은 가장 잔혹한 짐승을 취급한 것보다 훨씬 거칠었다. 왜냐하면 그는 평범한 사람이었고, 그 중에서도 약간 모자란 편이었고, 그래서 고정된 상업적 가치를 가지기에 한참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이 단순한 영혼은 더럽혀지지 않은 세상의 용광로를 뚫고 나아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어른의 몸 속에 아이의 가슴을 가지고 있었고, 모든 것이 어울려서 그의 마음을 짐승의 수준으로 퇴화시키려 작동한 듯 보였다.
지난 세기가 무르익기도 전에, 스티븐 빈은 런던의 근교에서 경찰에 체포되었고, 기소장에서 그를 묘사한 바에 따르면 그는 '18살의 멍청이' 였다. 어쨌든 사법당국은 그가 멍청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그를 산산조각 내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황폐한 마음을 비옥하게 만드는 사전 작업이기도 했다.
이 가엽고 언제나 몸을 떨며 공포에 젖은 짐승은 양 반 마리를 훔친 것이었고, 그것은 대략 5실링 정도의 물건이었다. 사법당국은 그에게 7년의 징역형을 선고해서, 그 죄의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었다.
'차변 : 양 반 마리, 5실링 / 대변 : 7년의 유배로 그 값을 감사하게 치를 예정임.'
만약 법률 행위가 상업과 회계의 계정으로 표현될 수 있다면, 위와 같은 식으로 읽힐 것이었다.
그래서 그 멍청이는 다른 많은 멍청이들, 그리고 진정한 범죄자들 몇 명과 함께, 자신의 유배형을 살기 위해서 보타니 만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그렇기는 한데, 보타니 만은 그 멍청이의 최종 목적지가 아니었다. 잭슨 항이라는 곳이, 그에게 배정된 새로운 지옥이었지만, 그 당시 호주의 지리에 대한 영국 공무원들의 지식이란 것이 매우 한정적이었다.
만약 그 항해를 통해서 그 멍청이가 악마가 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그의 잘못은 아니었다. 앞서 잠시 언급되었던 진짜 범죄자들은 충분히 사악했고, 경비병들과 선원들은 더욱 사악했다. 그 항해 바로 이전의 항해는 2년이 걸렸는데, 이전 항해는 같은 유배형을 언도받은 여성 죄수들을 싣고 호주를 다녀온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 배는 주로 미미한 범죄자들을 운송하는 중이었고, 그들의 범죄 대부분은 가난과 굶주림이었고, 그들의 상태는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개과천선되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당시 국가의 개과천선의 방법은 채찍과 사슬, 재갈, 목줄, 처형대였다. 다시 말해서, 개과천선의 도구는 사형 집행자였고, 그 본보기는 피였다.
<추천평>
"호주의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한 모험과 복수, 사랑, 성숙의 서사시. 영국이 호주를 유형지를 사용했던 시절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소재의 단편 소설이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על המחבר

랜돌프 베드포드 (George Randolph Bedford, 1868 - 1941) 는 호주의 시인, 소설가, 정치가이다. 그는 호주를 배경으로 한 여행기와 서정시,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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