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재회물 #사제지간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직진녀 #쾌활발랄녀 #절륜녀 #순정녀 #짝사랑녀 #다정남 #절륜남 #대형견남 #순진남 #순정남
소희는 대학 시절부터 좋아하던 교수, 윤재를 우연히 만난다. 그리고 간략하게 근황을 주고받은 뒤,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그의 전화번호를 얻어내고, 저녁 식사 약속까지 얻어낸다. 그리고 최대한 치장을 하고 윤재와 만나러 간 소희. 그리고 단번에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저자 소개: 베리나(Verina)
고품격 섹슈얼 로맨스 소설을 지향합니다.
러시아에서 끝없는 매력을 지닌 여자 이름으로
쓰이는 Verina라는 작가 이름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계속 독자님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2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43쪽)
<미리 보기>
'어? 저 남자는?'
바쁘게 길을 걸어가던 소희의 눈에 누군가가 눈에 띄었다. 절대로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남자였다.
남자의 이름은 장윤재. 소희가 대학생 때 교양과목을 맡았던 교수였다. 잘생긴 외모에 메너도 좋고 목소리도 좋았고, 강의도 재미있게 했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좋아하는 교수였다.
소희도 그를 짝사랑했지만 그는 여학생들이 애교를 부리면서 말을 걸어도 웃는 얼굴로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면서 피해버렸고, 연락처를 물어봐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벌써 대학을 졸업하고도 2년. 소희는 얼마 전에 스물네 번째 생일을 맞이한 터였다. 윤재는 소희보다 여섯 살 연상이니까 지금 막 30대가 되었거나 30대가 되기 직전일 것이었다.
소희는 열려 있는 주문 창으로 아이스커피를 주문해 놓고 기다리고 있던 윤재가 아이스커피를 받아가지고 돌아서는 순간, 그에게 다가섰다.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이에요."
윤재는 소희를 빤히 보고는 물었다.
"누구... 시죠?"
"교수님. 저 모르시겠어요? OO 대학에서 교수님께 교양 강의 들었던 민소희예요."
"그런가요? 기억날 것 같기도 하고..."
"저, 교수님. 말씀 편하게 하시고요, 꼭 뵙고 싶었어요. 이렇게 우연히 만나기도 쉽지 않으니, 꼭 시간 좀 내주세요. 아니면..."
"30분 정도는 내 줄 수 있어. 여기서 얘기할까?"
"네, 좋아요."
소희는 윤재와 함께 그 카페로 들어갔다. 소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놓고 윤재와 마주 보고 앉았다.
"교수님께서 그래도 30분이라도 시간을 내주시니까 뜻밖이기도 하고, 기뻐요. 대학 시절에도 교수님과 이렇게 마주 보고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지금은 교수가 아니니까."
"다른 대학으로 가신 거 아니에요?"
"내가 문과 쪽이다 보니까 자리가 없어졌어."
"정말요? 그러면 지금은 뭐 하세요?"
"프리랜서로 번역 일도 하고 이것저것 하고 있어. 그때는 학생들과 말 섞다가 무슨 말 듣고 싶지도 않고 특히 여학생들은 조심하려고 했는데, 옛 제자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내가 교수가 아니니까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야."
"그리고, 저도 지금은 학생이 아니에요."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오빠 친구와 뜨거운 사랑을_베리나
방탈출 카페의 은밀한 방_베리나
섹파 카페 연인 카페 - 운동 잘 하는 남자, 그것 잘 하는 남자_베리나
이웃집 남자와 동거하게 되었습니다_베리나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