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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드립 #소유욕 #집착남 #이혼_후_섹스 #계략남 #정액_주사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진호와 이혼하고부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 지영은 급기야 생명에 위협을 느끼기에 이른다. 유명한 병원이란 병원은 다 찾아다녔고, 검사란 검사는 다 받아 봤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검사상 이상 없음. 답답한 마음에 용한 무당을 찾게 된 그녀, 자칭 선녀님에게서 해괴망측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이혼한 남편과 관계를 가지면 돼.” “매일 매일 주사 맞듯이 그와 섹스를 해야 살아날 수 있어.” “명심해, 반드시 전남편이어야만 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지영은 과연 진호와의 섹스를 받아들일 것인가. *[일리걸]은 소재, 장르 제한 없이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꿈을 실현하는 초고수위 단편 소설 브랜드입니다. (출간 문의 : illegal2020@naver.com) [본문 내용 중에서] “내가 그립지 않았어?” 그가 그녀의 손을 자신의 자지 쪽으로 이끌었다. 정장 바지 밑으로 반쯤 발기한 것이 손바닥 아래로 느껴졌다. “내 좆이 필요하다고?” 낮게 깔린 목소리가 그녀의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기분이었다. 그녀는 그에게 잡힌 손을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남자의 힘을 당해낼 순 없었다.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써. 어차피 네 몸이라면 환장을 하던 좆이잖아.” “필요 없어.” 매몰차게 뿌리치는 목소리와 달리 지영의 눈동자는 애처로울 정도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아하, 그래?” 그가 알 수 없는 웃음을 흘리더니 갑자기 그녀의 손을 놓았다. 막상 손을 감싸고 있던 뜨거운 체온이 사라지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녀는 주먹을 말아 쥐고 플라잉 요가에서 내려오려고 했다. 엉덩이를 반쯤 들어 올리는데 그가 그녀의 어깨를 눌렀다. “지영이가 필요 없다는 건 주고 싶지 않은데 말이야, 장모님이 너무 간곡하게 부탁을 하셔서 어쩔 수가 없어.” “무슨 소리야?” 그는 대답 대신 그녀의 상체를 플라잉 요가에 눕혔다. 그녀가 반사적으로 팔을 허우적거렸다. 다행히 다리는 아직 바닥에 착지되어 있었다. 요가 바지 안으로 무례한 손이 불쑥 들어왔다. 예고도 없는 침입인데도 몸이 예민하게 반응했다. “씨발.” 불현듯 그가 욕설을 뇌까렸다. “관리했네?” 왁싱을 한 보지를 손바닥으로 어루만지며 그가 살벌하게 물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무릎을 붙이고 허벅지에 힘을 줬다. “아파 죽겠다면서도 잠지 털을 밀 힘은 있었나 봐?” “그건…….” 이죽거리는 그의 말에 그녀는 할 말을 찾지 못했다. 그녀는 뚫어져라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진호의 시선을 피해 버렸다. “내가 올 걸 알고 있었던 거지?” 사실은 어제 왁싱 숍에 다녀왔다. 진호가 깔끔하게 정리한 보지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겉으로는 무당의 말을 부정하며 비웃었지만, 속으로는 마지막 지푸라기에 희망을 걸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너 죽게 두진 않을 테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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