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쓰인 산문과 시는 모두 방편方便이다. 그 중 산문은 본격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방편이라기보다는 일상 삶에서의 고통을 줄이거나 좀 더 즐거운 보물찾기를 하기 위해 쓴 방편들이다. 흔히 선생들은 그저“당처로 돌아오라”혹은“마음 안에서 찾으면 된다”고 말하지만 업식業識이 정화되지 않은 경우, 이런 이야기들은 요원한 진리에 불과하다. 마음에 쌓인 먼지가 다 털어져야 이런 말들의 속뜻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수행하지 않는 일반인들에 맞추어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써본 것이 이 산문 방편들이다. 방편이라고 말한 이유는 이 책에서 단편적인 문장만을 꺼내 이것인가 저것인가 하면, 그것이 딱히 맞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글은 전체 맥락을 한 곳으로 몰아가기 위한 방편일 뿐, 글 자체에는 속뜻이 없기 때문이다. 바라건대 이 글들이 맞다 혹은 그르다는 마음은 일단 접고 앞머리에서 뒷머리까지 다 읽은 연후에 의심하거나 글들을 다 내려놓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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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순일 스님 중학교 1~2학년 때 말할 수 없는 지복감이 저절로 찾아왔다. 그후 세속적 삶에 묻혀 잃어버린 그것을 다시 찾기 위해 많은 세월을 허비하였다. 많은 참회와 명상으로 잃어버린 내면의 평화를 되찾았다. 미내사에서 , , 등을 강의하였으며, 그외 기업체 연수와 대학교 등에서 초청강의를 하였다. 현재 석가모니 부처님의 초기경전을 받들기 위해서 《순일선원》을 설립하였다. 저서로 『깨달음』, 『삼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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