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부유한 은행가가 여행을 떠난 사이, 보석들이 털리는 강도 사건이 발생한다. 목격자는 없지만, 정원의 발자국이 침입 경로와 탈출 경로, 어떤 신발인지를 모두 드러내는 상황. 노련한 형사가 모든 단서를 가지고 추적 끝에 전과자로 구성된 강도 조직을 검거한다. 하지만 형사들은 뭔가 완벽하지 않음을 느끼고, 용의자의 부인 한 명이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다.
<저자 소개>
월터 데펜바우 (Walter Deffenbaugh) 는 20세기 초반의 미국 대중문학 작가이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29 (추정치)
<추천평>
<추천평>
"범죄 수사의 근본인 현장 조사가 범인들을 지목하는 사건. 게다가 용의자들은 모두 전과자들에 강도를 일삼는 조직원들이다. 그러나 한 명의 여자가 반전을 이끈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미리 보기>
백만장자 가렛 개리슨의 서재 창문 너머로 집 옆 화단에 도둑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비 온 뒤의 밝은 태양이 발자국을 완벽하게 드러내 주었고, 두 형사는 선명하게 구별되는 발자국을 보며 만족의 한숨을 내쉬었다.
각 발바닥의 굽과 발판의 선명한 자국은 지난 밤 사이에 찍힌 것이 분명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전날 밤 1만5천 달러의 보석을 훔친 도둑들이 범행의 흔적을 드러내고 스스로를 감옥에 보낼 수 있는 흔적을 남긴 것이었다. 이 흔적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은, 그 범인이 위쪽 창틀 아래에서 잠금 장치를 부수는 동안 그 자리에서 계속해서 서 있었다는 것이었다.
조금 바깥쪽이지만 여전히 화단 안쪽에는 집사와의 싸움을 마치고 마당으로 뛰어들던 범인이 착지했던 바로 그 순간의 발뒤꿈치 자국이 남아 있었다. 발뒤꿈치는 깊게 패여 있었지만 새로 생긴 발굽 자국이 또렷하게 남아 있었다. 축축한 흙 속에는 도둑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어 그가 울타리를 통해 마당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밖으로 뛰어내린 지점을 알 수 있었다.
해리슨 경사는 동료인 하빈에게 처음으로 땅 위 흔적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빈은 사건을 다른 각도에서 조사하고 있었다.
"자, 여기 위를 봐요, 하빈." 그가 말하며 주둔지 응접실 옆 창문 아래의 흙으로 안내했다.
"여기가 다른 남자가 뛰어내린 곳이군요."
물론 다른 한 켤레의 구두 발자국과 잔디밭을 가로질러 같은 울타리 틈새로 뛰어내린 사람의 발자국 자국이 있었다. 하지만 이 발자국들에는 다른 발자국들처럼 구별할 수 있는 흔적이 없었다. 이 발자국을 만든 신발은 대도시의 백만 명의 남성 중 한 사람의 것이었을 수도 있다.
두 형사는 약 20분 동안 집 옆 잔디밭을 조용히 여기저기 걸었다. 두 번이나 발판 사다리를 이용해 몸을 위로 올려서, 땅에서 손이 닿는 모든 창문을 샅샅이 살폈다. 집 밖에는 1만 달러 상당의 진주 목걸이와 5천 달러 상당의 다른 장신구를 훔쳐간 도둑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만으로 만족했다. 그들은 저택 복도에서 도둑 중 한 명과 우연히 마주쳐서 서로를 놀라게 했다는 집사의 이야기와 정원의 흙에 남은 흔적에 만족해야 했다.
<추천평>
"범죄 수사의 근본인 현장 조사가 범인들을 지목하는 사건. 게다가 용의자들은 모두 전과자들에 강도를 일삼는 조직원들이다. 그러나 한 명의 여자가 반전을 이끈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Raaisel- en spanningsverh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