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한 송이

· 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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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는 질기니까 꺾여도 다시 피어 계속계속 일편단심으로 필 거야…….

 

 

난 귀찮아. 짜증나고.

평생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다. 저 사람과 인생의 행로가 스치는 일 따윈 절대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 보고 싶지도 않았고,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

생일 선물치고는 최악의 센스네요, 하느님. 그녀는 잠깐 천장을 노려본 다음 분노를 꿀꺽 삼키고 손을 내밀었다.

“안녕하세요. 임정연입니다.”

“조선우입니다.”

남자의 낮은 목소리가 귀를 울렸다. 잊어버리지도 못하는 그 목소리가.

그녀의 첫사랑, 심장을 부숴 놓았던 남자 조선우였다.

 

민들레 같은 사랑을 한 여자 임정연

그 사랑을 외면한 남자 조선우

 

지금 10년을 기다려온 사랑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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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 författaren

 정지원

 

「여름의 끝」, 「푸른 바다의 노래」, 「봄바람」, 「길들여지다」, 「민들레 한 송이」, 「초혼사」, 「하우스허즈번드」 등을 출간, 「깊은 밤을 날아서」로 2004년 제9회 신영 사이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 「인연」으로 북박스 장르문학상 로맨스 부분 가작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한국 환상 문학 단편선 1, 2」, 「한국 스릴러 문학 단편선 2」, 「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 「4색 로맨스 : 일상 혹은 환상」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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