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희: 1권

· 로맨스토리
৫.০
৭টি রিভিউ
ই-বুক
619
পৃষ্ঠা

এই ই-বুকের বিষয়ে

〈19세 이상〉 “그래? 이제 내가 필요 없다면 난 어떡해야 하나. 내가 필요하게 만들어 줘야 하나.” 지헌은 순식간에 돌변해서 바닥을 내보였다. 남자들이 내게 바닥을 보인 게 처음도 아닌데 왜 배신감이 드는 걸까. 나도 모르게 지헌을 믿고 있었나 보다. 아니면 그나마 가장 오래 가면을 쓴 사람이라 끝까지 인간적일 거라 믿고 싶었든지. “너 그거 무슨 뜻이야.” “이를테면, 내 인맥을 이용해서 너 아무 스터디에도 못 들어가게 한다든지?” “나 협박하는 거야?” “협박이라니. 왜 그렇게 무서운 말을 해. 같이 재미있게 놀아 놓고 단물 빠진 껌 뱉듯이 이제 쓸모없어졌다고 사람 버리려고 하니까 섭섭해서 그러지.” 지헌이 상스러운 태도로 뇌까리며 한 발 내게 다가왔다. 겁먹은 티를 내고 싶지 않은데 나도 모르게 주춤 뒤로 물러섰다. 등 뒤에 벽이 느껴졌다. 지헌은 벽 사이에 나를 가두고 질 나쁘게 웃었다. 웃는 것조차 섬뜩했다. 나는 눈만 깜빡이며 그를 보았다. 무서우면서 한편으로 분노가 차올랐다. “자료를 미끼로 사람 갖고 노는 척이라도 하더니 이제는 거침이 없구나. 성격 더러운 놈이 성질 죽이고 그동안 내 비위 맞추느라 고생이 많았다.” “뭐가 그렇게 두려운 건데.” “말 똑바로 해. 두려운 게 아니라 싫은 거야.” “시험만 끝나면 다가 아냐. 거기서 또 경쟁 시작이야. 이쪽에서 성공하고 싶지? 내가 계속 도와줄게.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내 도움받고 살라고. 어려운 거 아니잖아?” 지헌이 달콤하게 속삭이며 내 볼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রেটিং ও পর্যালোচনাগুলি

৫.০
৭টি রিভিউ

লেখক সম্পর্কে

일루션 출간작 : 무희 (舞姬) / 란희 / 미희

ই-বুকে রেটিং দিন

আপনার মতামত জানান।

পঠন তথ্য

স্মার্টফোন এবং ট্যাবলেট
Android এবং iPad/iPhone এর জন্য Google Play বই অ্যাপ ইনস্টল করুন। এটি আপনার অ্যাকাউন্টের সাথে অটোমেটিক সিঙ্ক হয় ও আপনি অনলাইন বা অফলাইন যাই থাকুন না কেন আপনাকে পড়তে দেয়।
ল্যাপটপ ও কম্পিউটার
Google Play থেকে কেনা অডিওবুক আপনি কম্পিউটারের ওয়েব ব্রাউজারে শুনতে পারেন।
eReader এবং অন্যান্য ডিভাইস
Kobo eReaders-এর মতো e-ink ডিভাইসে পড়তে, আপনাকে একটি ফাইল ডাউনলোড ও আপনার ডিভাইসে ট্রান্সফার করতে হবে। ব্যবহারকারীর উদ্দেশ্যে তৈরি সহায়তা কেন্দ্রতে দেওয়া নির্দেশাবলী অনুসরণ করে যেসব eReader-এ ফাইল পড়া যাবে সেখানে ট্রান্সফার করু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