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쪽은 누구죠?”
“문태성입니다. 형이 사라졌습니다.”
맞선을 봤던 문태민 대신 그의 동생이 그녀의 옆자리에 서다니.
“그럼 결혼식을 취소해야죠!”
“아니, 제가 정민아 씨를 책임집니다.”
이 황당한 결혼식에 민아는 어안이 벙벙한데.
“웃어요. 사람들이 눈치채면 어쩝니까?”
이런 미친 또라이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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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