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인 그녀는 뭔가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니나 다를까. 비서실장 쯤 되는 여자가 그녀를 불러 회사의 은밀한 치부를 이야기 해주는데.... 그 회사 여비서들의 비밀 업무란 도대체 무엇일까? “섹스 해봤죠?” “네? 그게 업무랑 무슨 상관이 있죠?” “상관이 있으니 묻는 거죠.” “네...” “우리 회사 여비서들 월급이 다른 회사 비서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건 알고 있죠?” “네...” “웬만한 과장급 연봉 받고 있는 거예요, 왜 그렇게 많이 주겠어요? 하는 일도 별로 없는데...” “그럼, 설마?” “그 설마가 맞아요. 우리 여비서들은 특별 업무라는 걸 해야 해요.” “특별 업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