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위험에 빠진… 박지수.
국내 최대 기업인 풍산그룹 상속녀.
과외선생인 김신우와 사랑에 빠진 그녀는
모든 걸 포기하고 신우와 비밀리에 결혼한다.
위험한 질투에 빠진… 김신우.
고아 출신에 빈털터리.
그가 가진 건 천재적인 두뇌와 열정적인 사랑뿐.
결혼까지 했지만 가난한 현실에 버림받을까 봐 두려웠다.
그리고 결국 박 회장의 충복 조상민과 지수 사이를 오해하게 되고
질투에 사로잡혀서 지수에게 상처를 주고 떠나보낸다.
그로부터 10년 후,
세월이 비껴간 듯 여전히 아름다운 지수와 다시 만난 신우.
떨리는 심장과 타오르는 욕망으로 그는 다시 지수를 붙잡는데…….
이젠 잊었다고 생각했던 뜨거운 욕망이 그를 다시 질투에 눈멀게 했다.
“이제 넌 내 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