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마피아인 양아버지에 의해
일흔여덟 살 노인의 여섯 번째 아내로 팔려 간다.
3년 만에 남편이 죽고 그녀는 호텔 청소부로 살면서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신의 축복을 외모로 받은 스무 살 리카르도.
축구선수인 그는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도망가려다가
마피아인 엘리나의 아버지에게 죽을 만큼
폭행을 당하고 버려진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는 모델과 영화배우로
큰 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찾아온 팔레르모에서의 촬영.
고향인 그곳을 10년 만에 찾은 리카르도 앞에
엘리나가 나타난다.
돈 많은 과부가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의 방을 청소하는 호텔 청소부가 되어 있었다.
10년 전의 앙금을 풀어야 하는데
그들은 뜨거운 열정을 먼저 풀어 버렸다.
자극적인 그들의 사랑이 시칠리아 섬을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