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미공개 외전 수록(재성의 그 후, 언변술사 류진건 성인 버전) 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 & 비주얼쇼크 종결자, 류재진. 여섯 살배기 언변술사 류진건의 베이비시터, 강은우. 포스작렬 외모 자랑하지만 조카 앞에서만큼은 무장해제 되는 츤데레. 까칠하기 이루 말할 수가 없던 그가 변해도 너무 변했다. 여자와는 담쌓고 지냈다는 이 남자, 너무 노골적이다. 그래서 자꾸만 타락해 간다. 은우의 시선이 중심부로 향하며 눈을 가렸다. 항상 불을 끄고 사랑을 나누다 보니 이렇게 환한 곳에서 그의 페니스를 자세히 보는 건 처음이었다. “잠 깨워 달라니까.” “난 모, 몰랐어요! 그게 그렇게 어마무시하게 생긴 건지 몰랐다고요!” “모르긴 뭘 몰라. 만져 보기까지 했으면서.” “아,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다고요! 그리고 그때는 그분이 오신 상태지만 지금의 난 멀쩡하다고요!” 아아. 이 남자의 개수작은 뭔가 급이 달라. 오늘도 역시나 또 그분이 강림하셨다. 아무래도 그와 함께이면 자꾸만 타락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