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기행 (김승옥 소설전집 1)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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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의 혁명` `전후문학의 기적` `살아 있는 신화` `단편미학의 전범`이란 찬사와 함께 60년대 문학계를 풍미했던 김승옥 문학의 총결산. 김승옥 소설전집제1권(단편소설)

평점 및 리뷰

4.5
리뷰 11개
고민성
2015년 5월 30일
김승옥이란 작가를 모르다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무려 50년 전의 소설이 지금읽어도 거슬리는. 곳이 없으니 좋은 책은 시대와 상관이 없나봐요 필사는 한번 해봤고 시간내서 소리로 다시 읽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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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Eun Kim
2021년 1월 14일
지식인의 서재의 이동진님의 추천을 보고 선뜻 결재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큰 기대를 안고요.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책이라는 말은 무슨의미인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60, 70년대 여성들의 삶이 너무 아프게 느껴져서 더이상 읽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남성 중심의 시각, 우리시대가 많이 바뀌어 졌구나... 하는 안도감에도 저는 이책을 더이상 읽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좀더 객관적이 되었을때 다시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당분간은 60,70년대 한국소설은 읽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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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ng Kim
2014년 1월 9일
역시 한국 단편문학은 김승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걸 새삼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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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194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전남 순천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생명연습生命演習」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후, 파괴된 우리 역사의 끄트머리를 당대의 시각에서 탁월하게 재구성하는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1965년 단편 「서울 1964년 겨울」로 동인문학상을, 1977년 단편 「서울의 달빛 0章」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각별한 주목을 받아온 김승옥의 소설은 또한 후배 소설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도 유명한데, 감각적인 문체, 언어의 적확한 사용, 배경과 인불의 적절한 배치, 그리고 치밀한 완결성으로 우리 현대소설의 한 모범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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