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보자는 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살벌하게 보여 주마! 수도를 옮기느라 재정을 탕진한 황궁은 민초를 상대로 궁인을 무차별 징집하는데…… 징집을 막고자 저항하던 아버지는 병사들에게 죽고 아비의 시신도 거두지 못한 채 궁에 끌려와 환관이 된 진유 황궁비고 관리자로 지하에 갇힌 지 십 년 만에 천재일우의 기회, 영생불사의 비록을 발견하다 사필귀정의 일념이 만들어 낸 위험한 계획! 사내가 한을 품으면 무풍지대에 피바람이 분다! 김연호의 무협 장편 소설 『천극무예록』 제 1권.
시리즈
소설/문학
평점 및 리뷰
3.7
리뷰 144개
5
4
3
2
1
Lee Hyung-chae
부적절한 리뷰로 신고
2014년 5월 17일
무림만의 퓨전이 처음은 아니겠지만, 재미지네요^^
사용자 6명이 이 리뷰가 유용하다고 평가함
오세천
부적절한 리뷰로 신고
2019년 7월 3일
다른작가의 작품보다 전개가 빠르지 않으며 다음전개를 기대하게하네요
최경한
부적절한 리뷰로 신고
2016년 10월 30일
별두개면될듯
사용자 1명이 이 리뷰가 유용하다고 평가함
저자 정보
김연호 거친 나뭇결만 보면 모르지만 그 안에는 보드라운 나무속이 있다. 겨우내 숙성되어 몸속에 꽉 찬 그것은 봄이 왔다는 신호가 ‘땅!’ 떨어지자마자 미친 듯이 잎망울을 터뜨린다. 경이로운 생명력이 아닐 수 없다. 약간 덜 읽었을지언정 달콤한 잠재력을 품은 김연호가 지금 출발선에 서 있다. 충분한 햇볕, 적당한 빗물, 시원한 바람이 그를 만든 만큼 출발총 소리가 울리는 순간 무섭게 영글어 갈 것이다. 그 맛있는 이야기를 만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