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일주일의 모래시계 1

· 라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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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급작스럽게 닥쳐온 죽음의 그림자.

그리고 그들에게 남은 사랑의 시간, 단 일주일.


젊은 나이에 자리를 잡은 꽃집 사장님, 보리. 장래가 촉망받는 유능하고 젊은 사진작가, 은현. 다른 이의 시샘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두 사람에게 어느 날, 이별이 다가오려고 한다.

갑작스레 은현에게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은 보리는 머리로는 받아들여보지만, 마음은 은현을 떠나지 못한다. ‘오늘이 마지막일 테니까’ 라는 은현의 알 수 없는 말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보리는 은현에게 차를 세워달라고 고함을 친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던 둘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깨어난 보리는 병상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때 다가오는 목소리.

“시간을 돌리겠어? 아니면 그냥 바로 죽겠어?”


10년 전으로 돌아간 보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

은현을 향한 일주일의 모래시계가 시작된다.


‘시간’이라는 알 수 없는 정체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받은 보리는 10년 전으로 돌아간다. 다시 만난 은현은 보리를 알아보지 못 한다. 자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교통사고도 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보리는 어떻게든 과거를 바꿔보려고 하지만, 은연중에 툭툭 은현을 향한 속마음을 내비치고 만다.

은현을 사랑할 시간, 아니 살릴 수 있는 시간 일주일. 보리는 은현을 살릴 수 있을까. 은현을 향한 보리의 모래시계가 조금씩 떨어져 가는 이 시간, 그들의 사랑을 담은 <일주일의 모래시계>의 끝은 언제가 될까.


일주일의 모래시계 / 단미 / 로맨스 / 총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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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th autorit

 단미


서로 전혀 모르고 살던 사람과 만나고, 알게 되는 것은, 언제나 신기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만난다는 것은, 또 다른 특별함이 더해지는 것 같아 더 반갑습니다.

사실, 글이라고 하기에도 참 부끄러운 글솜씨입니다.

친한 친구와 농담 섞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가볍게 읽으시고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서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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