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하고 하찮은 삶을 마감한 하급 용병. 역천의 악마가 만든 시간의 비틀림을 타고 과거로 돌아오다! 믿었던 친구에게 속아 끌려간 전쟁터에서 죽은 제이크. 눈떠 보니 비참했던 거지 소굴, 열일곱 살 소년의 모습? 이건 너무 생생한 주마등……이 아니라 현실이다! “이번에야말로 한번 화려하게 살아 보자!” 멋들어진 목표를 세우고 다시 용병이 되지만…… 의뢰주에게 배신당해 마도 시대 유적지의 제물로 바쳐지질 않나 간신히 살아 나왔더니 학살범으로 지명수배? 게다가 추격자 놈은 마물이라는 헛소리까지 지껄여 대고! 이번 삶 역시…… 평탄치 않다!
Science-Fiction & Fant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