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셀라 증후군: 1권

· 와이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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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무드셀라 증후군(Mood cela syndrome)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만 하며 좋은 기억만 남겨두려고 하는 증후군. 과거의 일을 회상할 때에는 안 좋은 기억은 빨리 잊고, 좋은 기억만을 남기려 한다. 그녀는 좋지 않은 과거는 혼자서 모두 짊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부모님, 친척, 친구. 그 어느 하나도 자신에게 남은 것은 없었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웃고 살려고 노력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마저도 안 된다. 신경 쓰이는 남자가 하나 있다. 아니, 신경을 자꾸 건드니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만 싶었다. “내 구역에 그만 침범하지?” 그는 뭐든 잘난 인간이었다. 키 크고, 얼굴 잘생기고, 집안 좋고, 예술적 기질도 풍부하기까지 했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 그에게 친절했고, 그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다. 그런 그에게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다. 짜증나서 쳐다보기 싫으면서도 자꾸 눈길이 간다. 화를 내보기도 하고, 타일러도 보고, 무시하려고도 해봤다. 그런데 무시당하는 건 정말 싫었다. “좋아하는 건 아니고, 관심, 그 정도?” 령후의 로맨스 장편 소설 『무드셀라 증후군』.

Om författaren

령후 령후로 열심히 활동 중. 게으름 때문에 여전히 제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는 사람. 그럼에도 아직 꿈 많은 사람. 만화를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 강아지 래미와 평생 같이 사는 게 꿈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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