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하트 - 아르센 뤼팽: Mystr 컬렉션 제342권

· Mystr 컬렉션 Book 342 · 위즈덤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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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뤼팽과 그의 기록을 담당하는 신문기자가 처음으로 맡게된 사건. 최신식 잠수함의 설계도와 함께 핵심 엔지니어가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얼마 후, 신문기자는 새로 이사간 집에서 이상한 쪽지를 받게된다.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움직이지 말라는 협박 쪽지이다. 그리고 다음 날, 낯선 남자가 찾아와서 서재를 보여달라고 하고, 그 남자가 그 안에서 자살하는 사건가지 벌어진다.
<저자 소개>
모리스 르블랑 (Maurice Leblanc, 1864 - 1941) 은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신사 도둑' 또는 '괴도' 라는 별명을 가진 아르센 뤼팽이다. 흔히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에 비견되는 아르센 뤼팽을 통해서 추리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작가 자신은 추리소설 영역에서의 성공이 자신의 진정한 문학적 능력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알려져 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65 (추정치)
<추천평>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신사 도둑, 뤼팽이 그의 활동을 기록하게 되는 신문기자와 처음 만나게 된 사건을 다룬 단편소설이다. 협박 쪽지와 서재에서 자살한 신사, 최신식 잠수함의 설계도 등 다양한 소재들이 독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미리 보기>
첫 번째 막은 6월 22일의 기억에 남는 그날 밤에 벌어졌고, 그 밤을 통해서 많은 이야기가 생겨났다. 그리고 나는 그날 매우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고, 그것에 대해서 죄책감도 느끼고 있다. 그러나 그 원인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제가 느꼈던 비정상적인 마음가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날 밤, 나는 캐스케이드 레스토랑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었다. 우리는 저녁 내내 담배를 피웠고, 오케스트라가 우울한 왈츠를 연주하는 동안, 우리는 범죄와 절도, 어둡고 무서운 음모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그것은 항상 밤의 수면에 대한 좋지 않은 서곡이라고 할 수 있다.
생 마르탱 출신의 친구들은 자동차를 타고 떠났다. 6개월 후 모로코 국경에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유쾌하고 멍청한 장 다스프리와 나는 어둡고 따뜻한 밤을 걸어서 돌아왔다. 1년 동안 살았던, 마이요 대로에 있는 노이리 근처 작은 집 앞에 도착했을 때 그가 내게 말했다:
"겁이 나는 거야?"
"그게 무슨 소리지?"
"하지만 이 집은 너무 외딴 곳에 있어. 이웃도 없고. 주변은 모두 아무 것도 없는 공터 뿐이고. 사실 나는 겁쟁이는 아니지만, 여기는....."
"아, 그래, 참 기운을 북돋아주는 소리만 골라서 하는군, 아주 그래."
"아, 물론 다른 뭔가를 말할 것이 있었다면, 그 말을 했을 거야. 아까 그 친구들이 한 말에 나는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았어. 강도니 도둑들이니 하는 것들에 대해서 해준 이야기들 말야."
우리는 악수를 한 후, 작별 인사를 나눴다. 나는 열쇠를 꺼내서, 현관문을 열었다.
"아, 이거 대단하군." 내가 중얼거렸다.
"앙투안이 촛불을 켜는 것을 잊었던 것 같군."
그러다 앙투안이 자리를 비운 사실을 떠올렸다. 저는 그에게 짧은 휴가를 줬었다. 그리고 나는 밤의 어둠과 고요함에 불쾌할 정도로 억눌리게 되었다. 나는 발끝으로 계단을 올라, 최대한 빨리 내 침실에 도착한 다음, 평소 습관과는 달리 열쇠를 돌렸고, 방문 빗장을 밀었다.
촛불의 불빛이 내 용기를 되찾아 주었다. 하지만 나는 크고 강력한 무기인 권총을 케이스에서 꺼내 침대 옆에 조심스럽게 놓았다. 그 예방 조치로 안심할 수 있었다. 나는 잠자리에 누웠고 평소처럼 침대 옆 탁자에서 책을 꺼내 잠들기 전에 읽었다. 그러다 깜짝 놀랐다. 원래 내가 읽던 페이지를 표시하려고 꽂아뒀던 종이 칼 대신 빨간 왁스 다섯 개로 봉인된 봉투를 발견한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불안해 하면서 붙잡았다. 그것 위에는 내 주소가 적혀 있었고 '긴급' 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편지, 내 앞으로 온 편지라. 과연 누가 그 편지를 바로 그 장소에 가져다 놓았을까? 불안한 마음으로, 내가 봉투를 찢어서 열었고, 읽기 시작했다.
"당신이 이 편지를 열어서 읽는 바로 그 순간부터, 무슨 일이 벌어져도, 무슨 소리를 듣는다고 해도, 움직이지 말 것. 단 한 번의 큰 소리도 내지 말 것.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죽을 것이다."
나는 겁쟁이가 아니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위험에 처하면 과감하게 마주볼 수도 있고, 상상의 위험 앞에서 웃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그날 저녁의 이야기들과 사건으로 인해 신경이 날카로워진,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에 있었다. 게다가 현재 상황에서 가장 용감한 정신을 방해하기 위해 계산된 놀랍고 신비한 무언가가 있지 않았겠는가?
열에 들뜬 내 손가락이 종이를 쥐었고, 나는 그 위협적인 단어들을 읽고 또 읽었다.
"움직이지 말 것. 단 한 번의 큰 소리도 내지 말 것.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은 죽을 것이다."
"웃기는 소리군." 나는 생각했다.
"이건 농담이야. 어떤 재기 넘치는 멍청이가 해놓은 짓일 거야."
<추천평>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신사 도둑, 뤼팽이 그의 활동을 기록하게 되는 신문기자와 처음 만나게 된 사건을 다룬 단편소설이다. 협박 쪽지와 서재에서 자살한 신사, 최신식 잠수함의 설계도 등 다양한 소재들이 독자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About the author

모리스 르블랑 (Maurice Leblanc, 1864 - 1941) 은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신사 도둑' 또는 '괴도' 라는 별명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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