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스필드 파크

· 세계문학전집 Libro 366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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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뒤를 이어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로 꼽히는 제인 오스틴


섬세한 필체와 탁월한 위트가 빛을 발하는, 풍자와 심리 묘사의 보고


▶ 그 어떤 소설가도 인간의 가치에 대한 완벽한 의미를 제인 오스틴보다 더 잘 살리지 못할 것이다. — 버지니아 울프

▶ 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이다. — 조앤 K. 롤링


▶ 여성의 자존감은 제인 오스틴의 발명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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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해에 탄생한 명작 『맨스필드 파크』


세상을 향한 예리한 시선, 오스틴의 손끝에서 탄생한 빛나는 말들



전 세계 수많은 제이나이트(Janeite)를 양산하고, 셰익스피어의 뒤를 이어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로 평가받고 있는 제인 오스틴. 평생 독신으로 가족을 돌보며 집안의 대소사를 도맡아 하는 틈틈이 거실 작은 탁자에서 남몰래 불후의 명작들을 줄줄이 탄생시킨 천재 소설가, 젊은이들의 사랑과 결혼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당대 시골 대지주 계급의 위선과 가부장적 질서를 비판한 풍자와 심리 묘사의 대가 제인 오스틴의 세 번째 작품 『맨스필드 파크』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66번으로 출간되었다. 이로써 독자들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통해 제인 오스틴의 명저 여섯 권을 모두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햄프셔의 작은 시골 마을 스티븐턴에서 여덟 형제자매 중 일곱째로 자란 오스틴은 스무 살이 되던 해 아버지를 따라 배스로 이사했고, 목사인 아버지가 사망하고 난 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며 어머니와 언니와 함께 친척집을 떠돌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 가지만 결코 소설 창작을 멈추지 않는다. 오스틴은 친척인 지주 집안의 양자가 된 오빠 에드워드가 자신의 영지 초턴 코티지에 거처를 마련해 준 1810년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한다. 1811년부터 오 년 남짓한 기간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해’로서, 오스틴은 이 시기 『맨스필드 파크』를 포함한 다섯 편의 장편 소설을 잇달아 출간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1816년에 마지막 작품인 『설득』을 완성한다. 이후 동생 헨리가 오스틴 생전에 세상에 나오지 못한 『설득』과 오스틴이 십 대 후반에 완성한 작품인 『노생거 사원』을 1817년에 출간하게 된다.


『맨스필드 파크』가 출간된 1814년 당시 오스틴은 앞서 출간한 두 작품 『이성과 감성』(1811)과 『오만과 편견』(1813)의 명성에 힘입어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던 때였다. 이어 이 작품이 발표되자 초판은 육 개월 만에 매진되고, 이 년 후 출간한 재판 역시 매진되기에 이른다. 아울러 오스틴은 런던 문단의 관심을 얻게 되고 당시 섭정으로 왕의 지위에 있던 동궁의 초청을 받아 궁전에서 알현했으며, 이듬해 출간된 『에마』(1815)를 동궁에게 헌정한다. 오스틴의 작품들 중 가장 널리 인정받는 작품이 『오만과 편견』이고 작가 스스로도 이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맨스필드 파크』는 여타 소설들에 비해 주인공의 성격이 다면적이고, 인물들의 내면 심리가 탁월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작품 전반에 걸쳐 작가의 문제의식이 깊이 있게 드러나 오스틴의 소설 중 가장 문제적이라고 평가받는다.

Acerca del autor

1775년 12월 16일 영국의 햄프셔 주 스티븐턴에서 교구 목사의 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습작을 하다가 열여섯 살 때부터 희곡을 쓰기 시작했고, 스물한 살 때 첫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1796년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 훗날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된 서간체 소설 『첫인상』을 집필한다. 그러나 출판을 거절당하고 다시 꾸준히 여러 작품을 집필하고 개작한다. 1805년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형제, 친척,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1809년 다시 초턴으로 이사해 그곳에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독신으로 살았다. 이 기간에 『이성과 감성』(1811), 『오만과 편견』(1813),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 등을 출판했다. 이 책들은 출간 즉시 큰 호응을 얻었고 그녀는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1817년 『샌디션』 집필을 시작한 뒤 건강이 악화되어 집필을 중단하고, 4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노생거 사원』과 『설득』은 사후 1818년에 출판되었고, 후에 그녀의 습작과 편지 들, 교정 전 원고와 미완성 원고가 출판되었다. 그녀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출간되고 영화화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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