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꼬맹이, 잘 봐. 너는 몸을 굴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 왜냐하면…….” 그가 그녀에게로 시선을 돌려서 씩 웃었다. “키스 하나로도 매혹되니까.” 그가 유이의 얼굴을 들어, 입술을 포갰다. 그의 갑작스러운 키스는…. ---------------------------------------- 자석처럼 끌리는 것처럼, 거침없이 다가오는 그에게 거부할 수 없이 빠져버렸다. 그가 내쉬는 숨소리 하나까지도 모두 소유하고 싶을 정도로 그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결혼식은 석 달 뒤다.” “누구요?” 이혁이 되묻자, 그의 아버지는 단호한 표정으로 망설임 없이 입을 열었다. “너.” 결혼 상대는 그녀의 언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