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영국과 미국을 해저로 잇는 철도 터널이 건설된다. 북대서양을 가로지르는 해저 터널은 현대 엔지니어링의 위대한 성취로 간주되고, 3년 동안 큰 문제 없이 운행된다. 주인공은 프랑스로 출장을 하기 위해서 그 해저 터널을 이용하려 하는데, 그의 친구, 그 해저 터널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한 친구가 주인공을 만류한다.
<저자 소개>
루실 테일러 핸슨 (Lucile Taylor Hansen, 1897-1976) 은 미국의 SF 및 대중 과학 작가이다. 다양한 SF 외에도, 인류학과 지질학, 생태학 등의 과학적 연구 결과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기사와 논픽션 에세이 등을 집필했다. 활동 초기에는, 여자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남성의 초상화를 사용하기도 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23
<추천평>
<추천평>
"영국과 미국의 협력을 통해서 북대서양을 가로지르는 해저 터널이 완성된다. 처음에는 현대 공학의 승리라고 찬양의 대상이 되지만, 과연 안전은 어떠한가?"
- Guidoto, Goodreads 독자
<미리 보기>
엔지니어인 내 친구가 해저 터널이 위험하다고 말하지 않았다면 나는 그 치명적인 밤에 기차표를 사지 않았을 것이고, 세상은 황금의 동굴과 죽은 자의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결코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 사건 이후, 나는 많은 논란이 있었던 해저 터널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보편적 관례에 따라서 국제재난조사위원회에 먼저 제보를 했고, 이제 전 세계를 위해 그 이야기를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물론 사고 이후 유포된 많은 괴담과 소문들을 알고 있지만, 해저 터널을 만들었던 엔지니어들이 극복해야 했던 엄청난 어려움과 이 작업에 활용된 풍력 추진 동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는 동안 독자들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두 단계에 걸친 터널 엔지니어링 문제를 이해해야만 사고와 그 후 밝혀진 사실들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사를 너무 흐릿하게 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20세기 말 엔지니어링계의 꿈이 마침내 실현된 것이 해저 터널과 철도의 완공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이 엄청난 사업을 담당한 엔지니어들은 영국과 프랑스를 철도로 연결하는 영국 해협 아래의 첫 번째 터널의 성공으로 큰 용기를 얻었다. 그러나 해협을 가로지르는 두 번째 터널과 캐나다 몬트리올과 뉴욕을 연결하는 터널, 그리고 뉴욕과 시카고를 연결하는 터널에서 풍력을 이용한 추진 동력을 채택하는 것에 관한, 당시로서는 매우 급진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해저 터널이 완공되기 전에 담당 엔지니어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에 새로운 추진 동력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정에 따라 즉시 양쪽 끝인 영국 리버풀과 미국 뉴욕에 세워질 거대한 공기 펌프에 대한 청사진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하지만 풍력 추진 이론에 대해서는 나중에 내가 설명하고 하는 방식에 따라, 다시 설명하겠다.
성대한 착공 의식이 끝난 후 두 종착 도시에서 동시에 건설이 시작된 터널은, 해저의 끔찍한 수압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낮은 위치를 가지고, 해저 지면에서 발산되는 열기를 극복할 수 있을 만큼 수면에 충분히 가까운 단단한 바위 지대를 굴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신중한 측량에도 불구하고 이 작업은 극도로 위험한 작업이었다. 작업 인부들이 언제 균열이나 예상치 못한 틈새에 부딪혀 대서양의 물이 내부로 끔찍하게 쏟아져 내릴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험은 모험이었다. 두 그룹으로 구성된 작업 인부 무리가 서로를 향해 땅을 파는 동안 언론의 눈은 그 이전이나 이후 어떤 사람이나 집단에 대한 일상적인 수고보다 더 끈질긴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따라다녔다.
<추천평>
"영국과 미국의 협력을 통해서 북대서양을 가로지르는 해저 터널이 완성된다. 처음에는 현대 공학의 승리라고 찬양의 대상이 되지만, 과연 안전은 어떠한가?"
- Guidoto, Goodreads 독자
Science fiction & fant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