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서양풍 #귀족/왕족 #금단의관계 #오해 #질투/소유욕 #씬중심 #하드코어
#순진녀 #평범녀 #외유내강 #능글남 #계략남 #카리스마남
평민 출신의 고아인 로지아나는 살리에르 공작 가문에 입양되어 공녀가 되었다. 사람들은 여전히 뒤에서 그녀의 출신에 대해서 수군대지만, 이제 오늘밤 예정된 성인식이 끝나면 그녀를 얕잡아볼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평민 출신인 로지아나에게 귀족 가문의 성인식이라는 것이 어떻게 거행되는지 낯설기만 하다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미리 보기>
살리에르 공작성은 그 어느 때보다 북적였다. 성벽마다 살리에르 공녀의 탄생화인 장미로 장식되었다. 공작령 광장 분수대에는 공녀의 동상이 세워졌고, 영지민을 위한 음식과 꽃도 준비되었다. 영지민들은 아름다운 공녀님 덕분에 호강한다며 입을 모아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정작 성년을 앞둔 로지아나 드 살리에르 공녀의 마음은 편치 못했다. 공작성에서 가장 볕이 잘 드는 방의 테라스에 선 로지아나의 입에선 절로 한숨이 나왔다. 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용인들이 쉬지 않고 움직이는데 하나도 즐겁지 않았다. 작년 생일까지만 해도 이러지 않았다. 공작성에 온 후 생일은 언제나 기쁜 날이었다. 모두가 열심히 파티를 준비해주었고,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박수를 쏟아주는 걸 볼 때면 항상 즐거웠다.
그러니까 이 오묘한 감정은 살리에르 공작가의 유서 깊은 성인식 때문이었다.
"휴."
로지아나는 희고 가느다란 손으로 테라스 기둥을 세게 쥐었다. 얼마나 힘을 주었는지 안 그래도 새하얀 피부가 창백해 보일 정도였다.
그만큼 로지아나에겐 이번 성인식이 중요했다. 로지아나가 살리에르 공녀로 인정받을 절호의 기회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잘 치러야 해."
로지아나는 살리에르 공작의 친딸이 아니었다. 평민 출신인데 다가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되었다. 그런 로지아나를 살리에르 공작이 거둬주었고, 공녀 신분까지 얻을 수 있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로나 살았을 운명이었다.
이 영지의 주인인 살리에르 공작가엔 무슨 저주라도 내려진 듯 공녀가 태어나지 않았다. 몇백 년 전쯤부터 정략혼을 위해 공녀를 한 명씩 데려다 키우기 시작했고, 곧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대마다 여자아이를 한두 명씩 입양하곤 했는데, 운 좋게도 평민 출신인 로지아나가 그 공녀 자리를 꿰차게 된 거였다.
그러나 귀족 출신도 아닌 평민 공녀라는 타이틀은 로지아나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되었다.
살리에르의 성인식은 오직 공녀만이 치를 수 있는 신성한 의식이었다. 성인식만 잘 마치면 그 누구도 감히 로지아나에게 평민 출신이라는 헛소리는 꺼내지 못할 거다.
"문제는 성인식이 어떻게 치러지는지를 모른다는 건데."
로지아나의 한숨이 깊어졌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상사로 돌아온 원나잇남_우쭈쭐
다시 만난 제자가 이상하다_금지유
괜찮아요, 연인이야_님도르신
절친의 남동생과 나쁜 짓을 하고 말았다_베리나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서양풍 #귀족/왕족 #금단의관계 #오해 #질투/소유욕 #씬중심 #하드코어
#순진녀 #평범녀 #외유내강 #능글남 #계략남 #카리스마남
평민 출신의 고아인 로지아나는 살리에르 공작 가문에 입양되어 공녀가 되었다. 사람들은 여전히 뒤에서 그녀의 출신에 대해서 수군대지만, 이제 오늘밤 예정된 성인식이 끝나면 그녀를 얕잡아볼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평민 출신인 로지아나에게 귀족 가문의 성인식이라는 것이 어떻게 거행되는지 낯설기만 하다는 것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29쪽)
<미리 보기>
살리에르 공작성은 그 어느 때보다 북적였다. 성벽마다 살리에르 공녀의 탄생화인 장미로 장식되었다. 공작령 광장 분수대에는 공녀의 동상이 세워졌고, 영지민을 위한 음식과 꽃도 준비되었다. 영지민들은 아름다운 공녀님 덕분에 호강한다며 입을 모아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정작 성년을 앞둔 로지아나 드 살리에르 공녀의 마음은 편치 못했다. 공작성에서 가장 볕이 잘 드는 방의 테라스에 선 로지아나의 입에선 절로 한숨이 나왔다. 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사용인들이 쉬지 않고 움직이는데 하나도 즐겁지 않았다. 작년 생일까지만 해도 이러지 않았다. 공작성에 온 후 생일은 언제나 기쁜 날이었다. 모두가 열심히 파티를 준비해주었고,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박수를 쏟아주는 걸 볼 때면 항상 즐거웠다.
그러니까 이 오묘한 감정은 살리에르 공작가의 유서 깊은 성인식 때문이었다.
"휴."
로지아나는 희고 가느다란 손으로 테라스 기둥을 세게 쥐었다. 얼마나 힘을 주었는지 안 그래도 새하얀 피부가 창백해 보일 정도였다.
그만큼 로지아나에겐 이번 성인식이 중요했다. 로지아나가 살리에르 공녀로 인정받을 절호의 기회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잘 치러야 해."
로지아나는 살리에르 공작의 친딸이 아니었다. 평민 출신인데 다가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되었다. 그런 로지아나를 살리에르 공작이 거둬주었고, 공녀 신분까지 얻을 수 있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로나 살았을 운명이었다.
이 영지의 주인인 살리에르 공작가엔 무슨 저주라도 내려진 듯 공녀가 태어나지 않았다. 몇백 년 전쯤부터 정략혼을 위해 공녀를 한 명씩 데려다 키우기 시작했고, 곧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대마다 여자아이를 한두 명씩 입양하곤 했는데, 운 좋게도 평민 출신인 로지아나가 그 공녀 자리를 꿰차게 된 거였다.
그러나 귀족 출신도 아닌 평민 공녀라는 타이틀은 로지아나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되었다.
살리에르의 성인식은 오직 공녀만이 치를 수 있는 신성한 의식이었다. 성인식만 잘 마치면 그 누구도 감히 로지아나에게 평민 출신이라는 헛소리는 꺼내지 못할 거다.
"문제는 성인식이 어떻게 치러지는지를 모른다는 건데."
로지아나의 한숨이 깊어졌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상사로 돌아온 원나잇남_우쭈쭐
다시 만난 제자가 이상하다_금지유
괜찮아요, 연인이야_님도르신
절친의 남동생과 나쁜 짓을 하고 말았다_베리나
나에게만 귀여운 당신_모나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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