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의 남자, 동생의 친구, 강건호! 어린 그를 욕심낸 기세라!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진행된 연하남 쟁취 작전! 그 사실을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의 치밀한 계획! 대놓고 연하는 남자가 아니라고 말하는 그녀 때문에 드러내놓고 질투 한 번 못했다. 하지만 이 여자는 내 여자다! 누구 마음대로 그녀에게 다가서려고 해! 연하남과 연상녀의 뜨거운 사랑이야기! *** “우리 자기는 참 어른스러워. 내가 다른 남자랑 키스신을 찍었는데 질투도 안 하고. 나 피곤할까봐 깨우지도 않고 배려한답시고 혼자 두 번이나 손으로 해결 하고 말이야.” 비꼬는 말인지 칭찬인지 모를 말을 하면서 그녀는 그의 기둥을 쥔 손에 힘을 주고 빠르게 움직인다. “하읏! 하지 마! 그만! 읏!” 너무 꽉 쥐고 흔들자 터질 것 같은 고통에 그가 몸부림치며 그녀의 손목을 잡아 말린다. “그러니까 왜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그녀가 손을 떼어내며 차갑게 말하고는 욕조에 걸터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