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사상가. 1828년 남러시아의 야스나야 폴라나에서 백작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852년 첫 소설 《유년시대》를 소브레메니크에 익명으로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결혼 후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를 집필하여 작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이 무렵 삶에 대한 회의에 빠져 정신적으로 방황하다가 종교에 의존하면서 ‘톨스토이주의’라는 사상을 확립하기도 했다. 1910년 여행길을 떠났다가 폐렴에 걸려 아스타포보 역장 관사에서 숨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