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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지옥에서 꺼내 준 남자, 큐 캐피탈의 대표 고정혁. 어둠의 세계에 있던 자신과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변호사가 된 명진을 볼 때마다 그녀의 전부를 움켜쥐고 싶은 검은 욕망을 느낀다. 하지만 그가 욕심내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다. “나, 고정혁 씨 여자 하면 안 돼요?” 대놓고 그렇게까지 말을 했으면 돌부처도 돌아앉았겠다. 얼굴 예뻐, 몸매 예뻐, 거기다 능력까지 있어. 도대체 뭐가 부족해서 밀어내기만 한단 말인가. 명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정혁에게 다가갔다. 그를 품에 꼭 안고 등을 가만히 어루만졌다.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했을 텐데.” “아까도 만졌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만지겠다고?” “당연하죠. 손만 대는 게 아니라…… 어맛!” 갑자기 그가 그녀를 확 끌어당겨서 무릎에 앉혔다. 공기도 스며들지 않을 것처럼 시선이 팽팽하게 맞부딪쳤다. 시간이 멈춘 듯, 오롯이 정혁만 보이고 느껴졌다. 주변 공기가 빠르게 변했다. 마치 한여름의 폭염 같은 열기였다. “난 한 번 잡은 건 안 놓쳐. 그래도 내 여자가 되고 싶어?” “간절히 원해요.” 그 모습이 어찌나 야하게 느껴지는지 허리 아래로 힘이 불끈 쏠렸다. 이미 빵빵하게 솟구쳐 해갈을 요구하고 있는 욕망 덩어리는 그의 인내심으로 억누르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더는 참을 수가 없어 원피스의 지퍼를 내리고 가슴을 덥석 베어 물었다. 상상했던 것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 온몸이 뻐근할 정도로 아찔한 전율이 머리를 강타했다. “아, 어떡해.” 날름날름 핥다 쪽쪽 빨고 혀를 세워서 콕콕 찌르는 느낌이 너무 선명했다. 그의 혀가 닿는 곳마다 불꽃이 박히는 것 같았다. 너무 뜨거워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죽을 것 같은데 미치도록 좋았다. 아. 그래도 이건…… 너무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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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втор жөнүндө

오래전 로맨스에 푹 빠져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답니다. 행복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출간작 남편, 관계 출간예정작 디자인, 붉은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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