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녀는 내 전속으로 두겠소.”
붉은 머리에 절름발이인 오노리아. 백작의 첩이 될 곤경에서 그녀를 빠져나오게 해준 것은 제국의 영웅 캐러멜 경이다. 다디단 그 이름처럼 달콤한 매일을 선사하는 그에게서, 오노리아는 오래전 떠나버린 누군가의 모습을 발견하는데…….
“내가 이미 결혼했으면 어쩌려고 했어요?”
“네 남편에게 장갑을 던져서 결투를 했겠지.”
“날 남편 잃은 여자로 만들 셈이었어요?”
“그건 잠깐이고 다시 내 신부가 되는 거지.”
※ 가하 디엘은 아찔하고도(Dizzy) 몽환적(Dream)이며 위험한(Dangerous), 일상에서의 일탈(Deviance)과 배덕(Demoralization)을 보여주는 사랑(Love)을 담은 가하의 중단편 로맨스 브랜드입니다.
러스트뱅
짐승남을 좋아하는 욕망쾅!
▣ 출간작
여우 누이
TASK FORCE
▣ 출간 예정작
오딜의 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