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위한 자금 도달을 위해 선 자리에 나오게 된 도일.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으로 김 회장의 딸 은주의 대타로 선 자리에 나간 이현. 두 사람 다 내키지 않은 맞선 자리이나, 서로 목적만 달성하면 끝인 결혼이기에 도일과 이현은 180일간의 결혼생활에 합의한다. “결혼해서 6개월만 같이 살고 이혼합시다.”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도일은 단아한 이현을 향한 욕망을 점차 표출하게 되는데…. #대타로 나간 맞선 #180일 동안 부부 #무늬만 부부 #잠은 한 침대에서 #너 정말 뜨거워 #그만하라고 애원하도록 울려 주지 #키스 잘 하던데 #나 좋아해요? #은근히 끈끈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