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라하나 망상과 잠은 끝이 없다, 라는 것을 신조로, 그 둘의 끝을 찾아 매일같이 여행을 떠나는 일인. 평생 글을 쓰고 싶고 언젠간 대작(大作)을 써 내는 게 꿈인, 미래를 위해 아직은 망상의 베이스를 키우는 초보 작가. 망상과 숙면을 사랑하지만 그래도 삭막한 현실을 놓지 못하는, 그냥 그런, 평범한 사람. 지금의 목표는 내 글을 읽는 사람이, 잠시나마 다른 세상에 빠져주기를, 그리고 웃으면서 현실의 짐을 덜어놓을 수 있도록 편한 글을 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