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이효진. 결혼 3년 만에 이혼. 혼자 여행을 떠난 그녀는 그곳에서 운명처럼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런데 그가 누구인지 알고 난 후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속에 빠져들고 말았다. 박수혁. 대학생. 세상 무서울 것 없이 모든 걸 누리고 살아온 청년. 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던 여행을 혼자 가면서 한 여자를 만난다. 외로워 보이는 옆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에 온몸이 녹아내릴 것만 같았다. “너무 좋아.” 수혁은 효진의 손에 깍지를 켰다.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